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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이상의 삶

작곡가 윤이상
  • 생애
  • 내 고향 통영
  • 생가터
  • 윤이상 기념관
  • 독일에서의 발자취
  • 윤이상 음악당

생가터

통영을 예로부터 예향이라고 한다.

예향이라.. 필자는 고향이 통영인데 어려서는 그런 말을 접해보질 못해서 큰 의미를 두진 않았지만 이제 통영에서 나고 자라 통영에서 이렇게 살아가니 그 이름이 어느 순간부터 가슴속에 새겨진다. 예향 통영..!? 예술의 도시라는 의미인데 이는 아마도 통영을 고향으로 둔 예술인들이 많아서 인지 아닐까 싶다. 특히 세계적인 현대 음악가인 윤이상선생님의 고향이 통영이라는게 정말 필자는 자랑스럽다. 윤이상선생님은 타향에서 고향 통영을 너무나 그리워하며 오고싶어 하셨다하니 그 마음이 더 안쓰럽고 더 사랑스럽다. 오늘은 그러한 윤이상선생님이 그리워하던 고향 통영에서 윤이상선생님의 흔적을 찾아 필자와 함께 떠나보자. 윤이상선생님도 분명 우리와 함께 길을 떠나주실 듯 하다.

우선 첫번째 목적지는 윤이상선생님의 생가터로 간다. 필자가 유년시절을 보낸 장소와 윤이상선생님이 유년시절을 보낸 장소가 같다는 게..살아감에 왠지 모를 감흥을 준다.
필자는 도천동 미화동 골목에서 어린시절을 보냈는데 바로 옆이 윤이상선생님의 생가터라고 한다. 서호동에 차를 주차하고..걸어서 천천히 가보자.

일명 해방다리라고 불렸던 곳인데 매립이 된 후 다리의 흔적이 없어졌다. 좌측으로 서호시장이 있고.. 우측으로 가면 도천동이 나온다.

도천동 윤이상선생님의 생가터를 기념하기 위해 윤이상거리로 명명되었는데.. 그걸 기념하기위한 석조 기념비이다.
통영 출신의 세계적 작곡가 윤이상..

여기서부터가 윤이상거리임을 알려주는 표지판.. 윤이상거리를 걸어 가다 우측 옛 군청 건물에 들러 다시 큰길로 나왔다가 .. 처음 만나는 골목길에서 획.. 우회전이다.
사진은 골목길에 접어들어 뒤돌아보며 찍었다.

골목길을 한참 가다 보면.. 일명 미화당거리가 나온다. 어릴쩍 미화당(?) 미하당(?) 했는데.. 왜 그랬는지는 모르겠다.
드디어 윤이상선생님의 생가터가 나왔다. 표지석도 되어 있는데.. 바로 옆으로 윤이상선생님의 기념관이 우뚝 서 있었다. 그리고 그 앞으로 윤이상기념공원이 펼쳐진다.

윤이상기념공원의 모습이다. 따뜻한 겨울 날씨에 관광객들이 야외에서 햇볕을 즐기는 모습이 여기저기에 보인다.

윤이상기념공원 앞으로 기념공원이 있는데 윤이상 선생님의 동상이 공원 끝자락 모퉁에 우뚝 서 계신다.

윤이상기념공원을 바라보고 있는 윤이상선생님의 동상..

윤이상기념공원 바로 옆으로 윤이상선생님이 독일에 머무실 때 생활하셨던 집 그대로의 모습을 본따서 만든 베를린하우스가 보인다. 이 골목이려나 저 골목이려나 윤이상선생님이 유년시절을 이 근처 어딘가에 골목길에서 동무들이랑 재미나게 보냈을 터인데… 필자도 이 근처였다. 어린 시절 필자도 이 근처 골목길아니 바로 이 골목길에서 동무들이랑 비석치기며.. 술래잡기를 하며 놀던 기억이 난다. 앞서가는 저 아주머니에게 여기에 오래사셨다면 물어볼까나.. 혹시 윤이상선생님을 아시냐고..?

TONGYEONG INTERNATIONAL MUSIC FESTIVAL 통영국제음악제 20143.28 ~ 4.3